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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향 때 운전자는 멀미약 피해야”

추석 때 고향을 찾아 장거리를 운전하는 사람은 멀미약 복용을 피해야 한다.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의료제품·식품 관련 안전 주의사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추석 때 장거리 운전자는 되도록 멀미약을 피하고 사용할 경우엔 승차 전 30분 전에 복용하되 최소 4시간 이후에 추가로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린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는 아이의 나이, 체중 등에 맞는 정확한 용법·용량을 확인해 복용해야 한다. 어른 감기약을 쪼개 먹는 등의 일을 피해야 한다는 얘기다. 2세 미만 영·유아는 반드시 의사 진료에 따라 감기약을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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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운전이나 명절 음식 준비로 근육통이 생기면 우선 ‘쿨파스’를 붙여주는 것이 좋다. 쿨파스는 피부를 냉각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쿨파스를 붙인 이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면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핫파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을 먹을 때는 안전성과 기능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건강기능식품이 적지 않기 때문. 식약처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도안이 있는지 확인하고 수입·제조 업소명,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 내용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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