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셋+] 신한금융투자 '미레에셋이머징달러회사채펀드'

환노출형 상품 강달러때 환차익





신한금융투자는 신흥국 지역의 달러 표시 회사채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이머징 달러 회사채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맡았다. 신흥국의 거시경제 상황과 현지 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신용도 등을 분석해 구체적인 투자 대상 업체를 결정한다. 회사채뿐만 아니라 현지 통화와 상장지수펀드(ETF) 등에도 투자한다. 투자위험을 낮추기 위해 선진국 국채도 자산으로 일부 편입한다. 달러 표시 채권은 일정 수준 이상의 상환 능력을 인정받은 기업만 발행할 수 있다.


미래에셋 이머징 달러 회사채펀드는 환율 변동성을 제거한 환헤지형과 영향을 받는 환노출형 등 2가지 상품으로 분류된다. 환노출형 상품은 달러 가치가 오르면 채권 투자에서 발생한 수익과 함께 환차익도 얻을 수 있다. 다만 미국 달러로 거래돼 신흥국의 통화 가치가 떨어지더라도 채권 수익률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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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훈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국내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채권 투자 수익률이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미국·유럽의 투자등급 회사채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신흥국 시장으로 눈길을 돌려보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펀드의 총 보수는 1.56%이며(C클래스 기준)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기준으로 이익금의 70%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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