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7일 이혜련(사진) 인헌고등학교 교장이 위원장을 맡고 각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기구 ‘서울미래교육준비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
협의체에는 일선 학교 교장을 비롯해 IT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의 학력과 인성 탐색, 미래교육 체제의 밑그림 구상, 교육 의제 발굴 등을 주제로 정책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협의체는 오는 27일 인공지능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서울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하고, 올해 말까지 연구 결과 등에 관한 토론회를 세 차례 개최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미래 교육의 청사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교육의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