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17호 홈런이다.
강정호는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3대 3으로 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홈런포를 날렸다.
어깨부상을 털고 선발로 복귀한 어제 홈런 2개를 터트린 데 이어 이틀 연속 대포를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의 강속구 투수 알렉스 레예스의 시속 99마일, 159㎞짜리 높은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 대로 경기가 끝나면 강정호는 결승 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출처=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