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KD건설, '한국형 캡슐 호텔' 사업 나서

日 모델로 한 명 위한 공간 제공

안태일 회장 “외국 관광객 흡수”

부동산 디벨로퍼 업체인 KD건설이 ‘한국형 캡슐 호텔’ 사업에 진출한다.

KD건설은 8일 ‘한국형 캡슐 호텔’ 사업을 신사업으로 선정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보편화 된 캡슐 호텔은 잠자리와 TV 시청 및 라디오 청취 등 한 명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만을 제공하는 호텔이다.


안태일(사진) 회장은 “일본에서 개발한 캡슐 호텔을 롤모델로 하는 최초의 한국형 캡슐 호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요즘 보다 경제적인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신개념 숙박 형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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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KD건설은 우선 수원시에 부지를 확보하고 건축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KD건설은 지난 2008년 세종기술투자라는 구조조정 전문회사를 설립한 뒤 인수합병(M&A)을 성장전략으로 활용한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이다. 대한민국 1등 디벨로퍼라는 목표를 가지고 부동산개발업을 하고 있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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