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2016 미 대선]도널드 트럼프 <3>

트럼프의 어록...막말 퍼레이드

거침없는 언사로 막말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종차별, 성차별적 언사도 서슴지 않는다. 트럼프의 언사는 백인 남성 우월주의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서하면서 고정 지지층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성폭행범이자 마약범죄자가 있다.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설치해야 한다.”(2015년 6월 멕시코 출신 불법 이민자들을 가리켜)


▲“존 매케인은 전쟁영웅이 아니다. 매케인이 포로로 붙잡혔기 때문에 전쟁영웅이라는 것인데, 나는 붙잡히지 않은 사람을 좋아한다”(2015년 7월)

▲“켈리의 눈에서 피가 났다. 신체 어디에서도 피가 났을 것”(2015년 8월 폭스뉴스의 TV 토론에서 자신의 여성 비하 전략을 공격한 앵커 메긴 캘리를 겨냥해)

▲“한국은 미쳤다, 주한미군을 위해 아무것도 부담하지 않는다”(2015년 10월 정치단체 ‘노 라벨스’ 초청 행사 연설에서)


▲“나는 클린턴이 어디 갔다 왔는지 안다. 하지만 너무 역겨워서 밝힐 수 없다”(2015년 12월 민주당 TV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화장실에 다녀온 것을 두고)

관련기사



▲“테러 용의자에 물고문을 부활시키겠다”(2015년11월)

▲“어떤 시점이 되면 논의해야만 하는 문제, 미국이 지금처럼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한국과 일본은 핵무장을 하려고 들 것” “한국과 일본이 방위비 분담금을 인상하지 않으면 미군 철수할 것”(2016년3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멕시코인이라 불공정하게 재판한다”(2016년5월 트럼프 대학 사기사건 담당 판사에 대해)

▲“얘기할 권한이 없었기 때문”(2016년7월 무슬림 이라크전 전사자의 어머니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발언을 하지 않은데 대해)

김능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