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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4경기 연속 멀티출루 기록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 출루 이상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팀은 9회 초 결승점을 내주면서 패배해 최근 2연승을 마감했다.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4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안타는 치지 못해 타율이 0.255로 떨어졌다. 특히 팀이 3대3 동점을 만든 8회 말 1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유격수 땅볼로 병살타에 그쳤다. 이번 시즌 10번째 병살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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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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