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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야구 세계 최강 일본에 패배…6위로 대회 마무리

한국 여자 야구가 세계 최강 일본을 맞서 선전했으나 결국 패했다.


이광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LG 후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6강전) 4차전에서 일본에 0대 6으로 패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1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를 최종 6위로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이 만난 일본은 세계랭킹 1위로 자타가 공인하는 여자야구 세계 최강이다. 앞서 일본이 우리에게 콜드게임 패를 안긴 대만과 호주에게 콜드게임승을 거둬 한국 대표팀이 큰 점수 차로 대표한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선발투수 김라경(19)이 일본 강타자를 잘 막으면서 0대6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 대표팀은 슈퍼라운드에서는 4경기 모두 졌으나 대회 개막 전 내걸었던 ‘슈퍼라운드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 충분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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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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