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연내 재개발 아파트 1만6,000가구 분양…지난해 2.5배

대흥·수색 등 전국 29개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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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재개발 아파트 1만 6,000여 가구가 선보인다.

1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말까지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될 물량은 전국 29개 단지 총 1만 6,370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626가구(17개 단지)의 2.5배에 달한다.


건설사별로는 우선 GS건설이 이달 서울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에 전용면적 59~112㎡ 총 1,248가구 규모의 ‘신촌그랑자이’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가까운 단지로 49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롯데건설도 은평구 수색동 수색4구역에 전용면적 59~114㎡ 총 1,182가구 규모 ‘롯데캐슬’을 11월경 분양한다. 49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으로 경의중앙선 수색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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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뉴타운에서 분양이 이어진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에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8층 6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612가구다. 이 중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SK건설 역시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5구역에 전용면적 39~136㎡ 총 1,546가구 규모의 ‘SK뷰’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대림산업이 부산 동래구 명장동 명장1구역에 전용면적 59~84㎡, 총 1,384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을 10월 분양한다. 대우건설도 부산 서구 서대신동 서대신 6구역에 전용면적 39~98㎡ 총 815가구 ‘푸르지오’를 11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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