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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키움증권

SK하이닉스(000660)가 3·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039490)은 12일 보고서에서 “당초 우려됐던 LPDDR4(21㎚ 미세공정)의 출하가가 정상화됐고 D램과 낸드의 가격도 기대했던 수준을 웃돌고 있다”며 “3·4분기 예상 매출은 전분기보다 8% 증가한 4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6,7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모바일과 서버의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PC의 수요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수급이 타이트해진 DRAM의 평균판매단가 하락 폭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 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이익도 일부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4·4분기에드 8,185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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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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