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삼성자산운용, 한국형 TDF 출시 약 4개월만 설정액 400억원 넘어

삼성자산운용은 13일 지난 4월 출시한 생애주기형 자산배분 상품 ‘삼성한국형타깃데이트펀드(TDF)’가 약 4개월만에 총 설정액 400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기준 삼성한국형TDF의 설정액은 404억원이다. 회사 측은 출시 초기 기관으로부터 받은 자금 300억원에다 개인 가입자들의 자금이 104억원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타깃데이트(Target Date)로 상정, 사전에 정한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다. 미국에서만 1,000조원가량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자산운용의 한국형 TDF는 은퇴 시점을 2020~2045년까지 5년마다 설정한 6개 펀드로 구성된다. 설정 후 6개 펀드의 수익률은 3.43~4.12% 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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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 연금영업팀장은“삼성 한국형TDF는 단기적 악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설정후 안정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글로벌자산배분, 생애주기에 따른 운용전략에 따라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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