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기흥휴게소→천안휴게소, 옥산휴게소→남이분기점, 청주분기점→비룡분기점 등 총 97.8㎞ 구간에서 걸음마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나들목→행담도휴게소, 서산나들목→해미나들목, 서천나들목→서김제나들목 등 총 72.4㎞ 구간에서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분기점→서이천나들목,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 등 총 63.1㎞ 구간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치악휴게소, 제천나들목→제천터널남단 등 34.4㎞도 비슷한 양상이다.
오전 9시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7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까지 6시간 19분, 울산 7시간 18분, 목포 8시간 20분, 광주 6시간 40분, 강릉 4시간 30분, 대전까지 4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정오께 차량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역귀성 차량이 달리는 상행선도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상행성 정체도 오후 5∼6시께 풀릴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