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한일 6자 수석 "양국, 대북제재 긴밀한 공조 이뤄지고 있어"

한일 6자회담 수석, 북핵 대응 방안 통화로 논의

18일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서 공조 재차 확인

성김(왼쪽)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북한 5차 핵실험 대응과 관련해 한미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성김(왼쪽)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북한 5차 핵실험 대응과 관련해 한미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과 일본 6자회담 수석대표는 15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오는 18일 미국 뉴욕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대북 제재·압박 방안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거듭 확인했다.


외교부는 이날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통화하고 북한의 5차 핵실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수석대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조속히 도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양국 간 협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은 북한의 핵실험 직후 정상 및 외교장관 통화 등을 통해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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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수석대표는 지난 1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방한한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나 대북 제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미·일 세 나라는 국제사회 공조 논의와 함께 각국 독자 제재 방안을 추진 중이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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