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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Up&Down]상장 후 첫 유증에 아시아나항공 연일 낙폭 확대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항공산업 내 각종 호재에도 대규모 유상증자에 연일 급락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50%(115원) 내린 4,485원에 거래를 끝냈다.


9일 1,600억원 규모의 상장 후 첫 유상증자를 결정한 아시아나항공은 3거래일 동안 20% 가까이 주가가 폭락했다. 급락폭이 워낙 크다보니 30일, 120일, 200일 지지선 모두 붕괴됐다. 이번 유상증자는 신규-교체 항공기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과 재무 개선을 위해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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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유가 안정·여객 인원 증가·항공 수송 물량 증가·원화 강세 등 항공업계에 누적된 각종 호재에도 급락세를 멈출 수 없었다. 이 같은 호재에 7월과 8월 총 20% 넘는 주가 상승률을 보였지만 대규모 유증에 주가는 상승분 이상을 반납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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