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추석 귀성길 ‘카셰어링’ 인기

이번 추석 명절 기간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카셰어링 예약률은 지난해 추석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에 공항이나 기차역, 버스터미널로 이동하는 수요가 늘면서 개인 소유 차가 아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카셰어링 업체들은 수요를 이용해 행사를 열고 있다. 그린카는 추석 기간 이용객을 겨냥해 사전 예약을 하면 대여료를 최대 44%, 주행요금을 20% 할인해주는 행사를 연다. 특히, 김포·인천·김해공항에 편도로 간 뒤 반납하면 최대 60%를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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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도 추석 연휴 기간에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이 쿠폰을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아울러 추석 연휴 장시간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24시간을 초과해 예약하는 경우 대여요금을 최대 70%까지 할인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특성상 연휴 기간에도 당일에 차량을 대여하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추석 연휴 이용 고객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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