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주 여진 356회로 늘어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계기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강력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계속해 일어나고 있다.

18일 오후4시27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지진으로 12일 본진 이후 발생한 여진은 총 356회로 늘어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후5시까지 규모 1.5∼3.0의 여진이 341회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규모 3.0∼4.0의 여진이 14회, 규모 4.0∼5.0의 여진이 1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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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여진 규모가 크지 않고 발생 횟수 역시 줄어들고 있어 여진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안전처의 한 관계자는 “사람이 체감할 수 있는 규모 2.5 이상의 여진은 앞으로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여진이 언제 완전히 멈출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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