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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수산시장 활민어의 정체는…중국산 ‘홍민어’

‘먹거리X파일’ 수산시장 활민어의 정체는…중국산 ‘홍민어’‘먹거리X파일’ 수산시장 활민어의 정체는…중국산 ‘홍민어’




‘먹거리X파일’이 가짜 민어 유통 현장을 고발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가까 민어의 유통 실태와 더불어 민어로 둔갑된 물고기의 정체를 파헤쳤다.

삼복더위에 지친 기력을 보충해주는 최고의 보양식이 있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에 각종 아미노산까지 풍부한 민어가 바로 그것.


‘먹거리X파일’ 취재진은 취재 도중 의문의 제보를 마주했다. 수도권의 수산시장과 횟집에서 팔팔한 활 민어를 먹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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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취재 결과 수도권에 위치한 일부 수산시장과 횟집에서는 ‘선어’ 상태의 민어와는 달리 팔팔하고 힘이 센 물고기들이 ‘보양식 민어’로 판매되고 있었다.

일반 소비자들은 회로 떠져 나온 ‘이것’을 민어라고 믿고 먹을 수밖에 없지만, DNA 분석 결과 해당 물고기는 민어과이기는 하나 민어와는 어종 자체가 다른 ‘홍민어’였다.

중국에서 대량 양식되어 저렴한 값에 즐길 수 있는 ‘홍민어’가 민어로 둔갑 되어 팔리고 있었던 것이다.

[사진=채널A 제공]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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