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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실적개선 기대' 현대모비스 등 주목을



이번 주 증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 주 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에 대한 실망감과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7 악재가 겹치며 급락한 만큼 주 초반에는 하락 압박이 더 강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대형 이벤트를 앞둔 만큼 이번 주는 실적 기대주를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를 유망주로 꼽았다. 현대모비스는 하반기부터 완성차 신흥국 판매가 개선세에 접어들면서 신흥국 이익 기여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라질과 러시아 등 지역 턴어라운드가 기대돼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증권은 ‘리니지2’ ‘혈맹’ 등 대형 게임 라인업에서 양호한 매출 실적을 달성한 엔씨소프트(036570)를 추천했다. 엔씨소프트는 중국 시장 경재력 확보로 4·4분기까지 신규 라인업 기대감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증권은 “리니지 매출 규모 확대와 IP 기반 모바일 게임 출시 본격화에 따른 추가 수익성 개선으로 연간 실적이 향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2·4분기에 높은 성장세를 보인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한온시스템(018880)을 추천했다. 한온시스템은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 11% 증가했다. 통상임금 충당금 400억원을 감안해도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통제로 유럽 사업부문 영업이익률 1.7% 달성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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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신화인터텍(05670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신화인터텍은 최근 모바일 사업부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 했으며, TV 사업부의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3매 복합필름 수율이 개선되는 등 외형 성장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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