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본사 수석부사장 /사진제공=델 테크놀로지스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본사 수석부사장 겸 델 EMC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으로 김경진(사진) 전 한국EMC 대표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한국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컨버지드 인프라, 서비스형 플랫폼(PaaS),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솔루션을 기업 및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부문을 총괄한다.
김 사장은 2003년부터 한국EMC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다. 2008년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임원 중 최초로 본사 부사장(Vice President)에, 2010년에는 아태 사장 중 처음으로 본사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에 올랐다.
김 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게 돼 영광이지만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며 “기업들의 IT 관련 고민을 해결하고 디지털 변혁을 돕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과 EMC의 합병 절차가 완료돼 지난 9월 7일 출범했으며 연간 통합 매출 740억 달러(약 81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의 비상장 IT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