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비서관은 외무고시 19회 출신으로 주 유엔 참사관, 주 이란 공사, 외교부 국제기구협력관,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비서관은 특히 북핵 문제와 대북 제재 관련 업무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비서관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했던 2013년 2월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맡은데 이어 이듬해 7월에는 6자회담 차석대표 자격으로 쉬부(徐步)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 부대표를 서울에서 만나 북핵(北核)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