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美 LA·페루·파나마 시장 개척 나선다

서병수 시장·지역경제인 등

21일~다음달 1일까지 방문



부산시가 자매도시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페루, 파나마 등 남미지역 시장 개척에 나선다.

부산시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병수(사진) 부산시장과 지역 경제인 등으로 이뤄진 시장개척단이 미국 LA, 페루 리마, 파나마 파나마시티 등을 방문해 교류 사업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모색한다고 19일 밝혔다.


첫 일정으로 서 시장은 미국 LA에서 에릭 가세티 LA시장을 만나 경제사절단 파견 등 내년 부산시·LA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는 교류 협력을 논의한다.

이어 서 시장 등 시장개척단은 지난 6월 LA 비벌리힐스에 문을 연 부산중소기업 명품관을 방문해 부산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한다.


23일에는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현지기업인 퍼시픽 자이언츠와 5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SM생명공학 등 부산 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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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인근 어바인에 있는 글로벌 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사도 방문해 e스포츠 재건과 게임 문화 저변 확대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한다.

아울러 부산지역 기업들의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남미 페루의 리마시도 방문해 페루 기업을 상대로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연다.

특히 페루에서는 부산교통공사가 참여하는 리마 메트로 2호선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하고 페루 상수도망 개보수공사 등에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의 참여 방안을 논의한다.

이 밖에 시장개척단은 파나마운하 확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파나마시티를 찾아 부산 해운항만 관련 업체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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