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키움투자자산운용, 'KOSEF달러선물' 시리즈 ETF 수탁고 2,000억원 돌파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자사의 ‘KOSEF달러선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수탁고가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KOSEF달러선물’, ‘KOSEF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KOSEF달러인버스선물’, ‘KOSEF미국달러선물인버스2X’의 총 수탁고는 2,26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 대비 1,476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 이슈로 금융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KOSEF 미국달러선물 레버리지’, ‘KOSEF 달러선물(138230)’의 수탁고는 각각 연초 대비 885억원, 536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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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2월 업계 처음으로 달러선물 ETF를 출시했으며 같은 해 3월에는 달러선물 인버스 ETF를 내놓았다. 이후 지난해 8월과 11월에는 각각 달러선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달러선물 레버리지 ETF와 달러화 가치가 내려가면 수익률이 2배로 올라가는 달러선물 인버스레버리지 ETF를 출시했다. 박제우 ETF팀장은 “KOSEF 달러시리즈 ETF는 외화예금을 통하여 달러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짧은 기간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원달러환율에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분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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