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을 소재로 한 tvN 다큐멘터리 ‘다녀오겠습니다’(I‘ll be home)가 이란 국제영화제(RIFF)에서 상영된다.
21일 tvN은 ’다녀오겠습니다‘ 영화판은 오는 23~30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중동 최고 영화제인 제14회 이란국제영화제에 초청작 및 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tvN은 “한국 영화가 이란국제영화제에서 초청작이나 상영작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104개국에서 출품한 1천700여 편 중 10여 편만 초청작 및 상영작으로 뽑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다녀오겠습니다‘는 분단 70년을 맞아 1년 6개월간 이산가족 160여 명을 심층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작품이다. ’다녀오겠습니다‘ 영화판은 오는 24~30일 열리는 제10회 발리 국제영화제와 다음 달 27~29일 개최되는 제6회 언스포큰인권영화제에서도 상영작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