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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창업 헤어 네일샵, 여성창업자 관심 높아





대다수 네일샵 예비 창업자들이 많은 비용을 드려 학원을 다니고, 자격증을 따고도 정작 네일아트에 자신이 없어 네일샵 창업을 망설이게 된다고 한다. 1cm 공간 예술이라고도 불리는 네일아트를 제대로 하려면 1년 이상의 피나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자동네일아트기기 가 나왔을 때 만해도 많은 사람들이 퀄리티 가 제대로 나올까? 정말 쉽고 빠르게 네일아트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에 사용을 꺼려 왔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자동네일아트기기 가 나오면 네일 아티스트가 필요 없게 된다고 오해 아닌 오해를 하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자동네일기계가 국내에 도입된 지 3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자동네일기계를 이용해서 다양한 형태로 네일샵 창업을 하는 사례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국내 최초 5손가락 동시 네일아트 가 가능한 네일아트기계 “네일미인”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주)네일미(대표 구윤관)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네일프린터 “네일미인” 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네일샵 뿐만 아니라 시청 홍보프라자 나 지역 축제장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백화점에서는 홍보행사로 고객에게 네일아트를 서비스하는 이벤트 행사에도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국내 대기업 화장품 회사에서도 작년부터 대고객 서비스로 자동 네일 프린터를 도입하여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들어 오토네일 네일미인이 네일 아티스트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 아니라 네일 아티스트가 네일아트를 할 때 디자인을 고민하지 않고 쉽게 네일아트를 해서 시간을 절약하여 수익성을 높여주는 똑똑한 보조 직원을 채용한다는 생각에 오토네일 “네일미인”을 구매하는 네일아티스트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하반기 들어 명동, 신촌, 강남 ,홍대 ,순천, 거제, 통영에 오토네일 네일샵 이 오픈했다고 한다. 네일자격증이 있는 사람은 네일샵 창업을 하고, 네일 자격증이 없는 사람은 셀프 네일샵을 창업하면 된다고 한다. 특히 홍대앞 에 최근 오픈한 “디팍스카페” 는 커피를 마시면서 셀프로 네일아트를 하는 카페를 오픈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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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은 워낙 자릿세가 비싸서 점포 위치가 좋지 않지만 여성들의 뷰티 놀이터라는 컨셉으로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손님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네일샵을 창업하기에 창업 비용이 부담이 된다면, 최근 거제도에 오픈한 헤어 네일샵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거제도에서 헤어샵으로는 꽤 이름이 알려진 서영학 헤어샵 내에 오토네일 네일미인으로 네일샵 창업을 해서 성업 중이다. 창업비용은 500만 원 이 채 안 들었다고 한다. 네일샵을 독립점포로 창업하려면 최하 5,000만 원 이상이 든다고 한다. 하지만 자리가 좋지 않으면 영업을 별도로 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헤어샵을 이용하여 헤어 네일샵을 창업하면 적은 임대료로 비용부담도 줄이고, 서로 영업이 되기 때문에 헤어샵이나 네일샵 점주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한다.

특히 대학 뷰티학과 나 미용학원을 졸업하고 취업이나 창업을 하려는 학생들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제도를 활용해서 헤어네일샵을 창업하면 비용 부담 없이 네일샵을 창업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네일미 본사와 대구, 영남 총판에서는 오토네일 네일미인으로 네일샵 창업을 하려는 창업자에게 창업 컨설팅은 물론 네일재료 나 네일용품도 샵가로 공급 해 준다고 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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