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립중앙과학관, 과학문화 소외지역 ‘찾아가는 과학관’ 운영

국립중앙과학관은 26일 충남 태안군 태안중학교를 시작으로 연간 6회에 걸쳐 찾아가는 과학관 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충남·충북·강원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한 6개 학교에 직접 찾아가 전시 및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과학문화 확산사업이다.

찾아가는 과학관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 소장품 전시와 더불어 야간 천체관측, 탄소전지 만들기 등 과학체험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전시품은 삼엽층 등 과학관 소장 희귀 화석, 화려한 빛깔을 자랑하는 동남아 곤충표본, 어류 디오라마, 사각형 바퀴?회전하는 원반 등 체험형 전시품까지 모두 16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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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은 별의 종류와 특징, 계절별 별자리 등에 대한 전문가의 천문강의와 천체망원경을 통한 천체관측, 천문퀴즈 등으로 운영된다.

과학체험교육은 활성탄을 활용한 탄소전지 만들기 등 학년별 난이도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양성광 국립중앙과학관 양성광 관장은 “과학문화를 자주 접하기 어려운 읍?면지역 초?중학교에 직접 찾아가 다양한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 사업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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