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투불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 "한국 '넘버원' 위스키 명성 되찾을 것"

취임 기념 기자간담





“임페리얼·발렌타인·앱솔루트 3대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주류 명가로 다시 도약하겠습니다.”

장 투불(사진)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취임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위스키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것이 한국지사장 재임 기간 동안의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달 초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에 부임한 투불 대표는 “페르노리카코리아는 경쟁사의 공세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넘버원 자리를 되찾기 위해 임페리얼의 하락세를 멈추고 발렌타인과 앱솔루트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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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는 한때 국내 1위 위스키 업체였지만 윈저(디아지오)와 골든블루(골든블루) 등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최근에는 시장점유율도 갈수록 하락하고 있어 안팎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한편 투불 대표는 다음 주 발효되는 일명 김영란법에 대해서는 “관련 내용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 주류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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