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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공격수 석현준·황희찬 유럽 컵대회서 나란히 득점포

월드컵 최종 예선 3·4차전 명단 26일 발표

축구 대표팀 공격수 석현준(25·트라브존스포르)이 이적 후 첫 골과 첫 도움을 한꺼번에 기록했다.

석현준은 22일(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에서 열린 2016-2017 터키컵 2라운드 아르다한 스포르와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앞선 후반 13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골키퍼가 문전을 비운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득점에 성공했다. 앞서 오른쪽 크로스로 동료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올린 석현준의 활약 속에 트라브존스포르는 6대0 대승을 거뒀다. 석현준은 지난달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트라브존스포르로 1년간 임대 이적했다.


대표팀 막내 황희찬(20·잘츠부르크)도 오스트리아 SC 만스도르프와의 컵대회(7대1 잘츠부르크 승)에서 2대0이던 전반 22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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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풋볼 리그컵 3라운드에선 이청용(28·크리스털 팰리스)이 사우샘프턴전(0대2 크리스털 팰리스 패)에서 올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토트넘)은 3부리그 질링엄과의 풋볼 리그컵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며 휴식을 취했고 토트넘은 5대0으로 이겼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최종 예선 3·4차전 카타르·이란과의 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을 26일 발표한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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