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협력사를 방문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22일 쌍용차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 21일 위경복 구매본부장(상무)을 비롯한 관련 부문 임직원과 함께 경기산업·대한솔루션·대솔오시스 등 주요 협력사를 찾았다.
그는 협력사 생산공장을 둘러보며 현장을 격려하고 협력사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공정거래 프로세스 강화 △협력사 임직원 교육 및 역량 향상 지원 △부품공용화 추진 △선행연구 공동 수행 △중장기 테크 로드맵 공유 및 개발 등을 논의했다.
쌍용차는 2015년부터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정 거래 준수와 상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자동차 부품 설계 및 품질 보증 향상 교육, 생산관리 및 물류 혁신, 공장 혁신 전문가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협력사 직원 1,200여명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최 대표는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지난 상반기에 흑자전환할 수 있었던 것은 쌍용자동차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뢰 덕분이었다”며 “협력사와의 소통 활성화와 교류 확대, 전문인력 양성 교육제공 등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