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어벤져스' 클린턴 대통령 만들기 나섰다

'웨스트윙' 출연진도 클린턴 유세 동참

미국의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와 정통 정치 드라마 ‘웨스트윙’의 배우들이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만들기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돈 치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버팔로 등 어벤저스 출연진들이 미국인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3분짜리 영상에 등장했다.


이들은 클린턴이나 도널드 트럼프의 이름을 명시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우리 사회를 영원히 망가뜨릴 인종차별주의자, 독설가를 대통령으로 뽑겠느냐”며 사실상 트럼프를 ‘디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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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어벤저스 감독인 조스 휘던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최고의 정치 드라마로 꼽히는 ‘웨스트윙’ 출연진은 영상이 아닌 현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리처드 시프, 앨리슨 재니, 프래들리 휫퍼드 등은 오는 주말 오하이오 주 곳곳에서 열리는 클린턴 유세에 참여하기로 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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