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채 10년·20년·30년물은 모두 0.5bp(1bp=0.01%포인트) 내린 채 강보합(금리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30년물 금리는 1.523%, 20년물은 1.517%를 기록했다. 10년물도 1.495%에 장을 마쳤다.
단기물은 반대로 약세장을 보였다. 5년물 금리는 이날 1.4bp 오른 1.340%에 장을 끝냈다. 1년물과 3년물은 각각 0.3bp, 0.5bp 상승한 1.321%, 1.308%를 기록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상승세를 보였던 국고채 금리가 미 연준 금리 동결 후 금리 되돌림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국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단기물보단 장기물 중심으로 국고채 금리의 되돌림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