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채권

[채권시황] 국고채 장기물 위주 강세장 지속

최근 국고채 장기물 위주 강세장이 연출되며 26일 국채 시장도 장기물 강세·단기물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단기적으로 장기물 장기물 중심 시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채 10년·20년·30년물은 모두 0.5bp(1bp=0.01%포인트) 내린 채 강보합(금리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30년물 금리는 1.523%, 20년물은 1.517%를 기록했다. 10년물도 1.495%에 장을 마쳤다.


단기물은 반대로 약세장을 보였다. 5년물 금리는 이날 1.4bp 오른 1.340%에 장을 끝냈다. 1년물과 3년물은 각각 0.3bp, 0.5bp 상승한 1.321%, 1.30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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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상승세를 보였던 국고채 금리가 미 연준 금리 동결 후 금리 되돌림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국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단기물보단 장기물 중심으로 국고채 금리의 되돌림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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