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명 아동도서 출판사 대표, 사기 혐의로 구속 수사

유명 출판사 대표가 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 오현철)는 유명 출판사 P사의 전 대표인 박모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4월 피해자 A씨에게 약 2억원의 돈을 빌렸지만, 이를 갚지 않고 지난 7월 회사를 폐업했다. A씨는 박씨를 사기 혐의로 지난 7월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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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박씨의 사기 수법을 고려할때 박씨에 대한 구속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박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박씨의 여죄를 추가 수사한 뒤 이번 주 중 기소할 계획이다. 박씨가 대표로 재직한 P출판사는 아동도서로 유명한 곳으로 해당 출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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