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NAVER, 새 스마트폰 앱 '스노우' 가치 반영… 목표주가 상향-삼성증권

삼성증권(016360)은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최근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 앱(App) ‘스노우’의 가치를 주가에 새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94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스노우의 다운로드 건수가 매달 1,000만건씩 늘어 9월 이미 다운로드 7,000만건, 월간 이용자 수 4,100만명을 넘어섰다”며 “유사한 서비스인 스냅챗이 광고를 통해 매출을 내는 것과 비슷한 형태의 광고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노우에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월간순이용자수(MAU)당 가치 46달러를 적용하면 연말까지 2조6,000억원의 가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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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네이버의 3·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일본 라인이 새로운 광고 플랫폼 도입으로 광고당 단가가 올라가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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