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스노우의 다운로드 건수가 매달 1,000만건씩 늘어 9월 이미 다운로드 7,000만건, 월간 이용자 수 4,100만명을 넘어섰다”며 “유사한 서비스인 스냅챗이 광고를 통해 매출을 내는 것과 비슷한 형태의 광고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노우에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월간순이용자수(MAU)당 가치 46달러를 적용하면 연말까지 2조6,000억원의 가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네이버의 3·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일본 라인이 새로운 광고 플랫폼 도입으로 광고당 단가가 올라가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