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힐러리 우세에 안전자산 수요↓…금값 1개월 최대 낙폭

/출처=이미지투데이/출처=이미지투데이


힐러리 클린턴 미국 대선 후보의 우세로 국제 금값이 하루 만에 급락세로 전환됐다.

27일(현지시간)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1.0% 하락한 온스당 1,330.4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일 이후 최저치며, 지난달 24일 이후 최대 1일 낙폭이기도 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 하락했다. 국제 은 가격은 2.2% 하락한 온스당 19.165달러로 마감했다. 팔라듐도 0.7% 내린 701.0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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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금값은 세계 경제가 불안한 기조일 때 상승해왔다. 미국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에 따라 금값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었다. 그러나 미국의 첫 번째 TV 대선토론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대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우세로 평가된 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금값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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