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매년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대표 51개 업종, 19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경제·사회·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투자자·NGO 등 이해관계자 3만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임직원·투자자·정부·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다”며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소비자보호에 앞장서고 고객불만 예방에 힘쓴 점, 기업 경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고객보호 업무를 총괄해 책임지는 ‘고객보호담당임원(CCO)’을 최고경영책임자(CEO) 직속으로 두고, 고객보호총괄부서인 고객보호센터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만족센터를 유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더불어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하기 위한 ‘클린계약제’,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문화 정착을 위한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비상장기업이지만 홈페이지 등에 공시사항과 재무정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