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급락 후 관망세… 원·달러, 1,096원50전 보합 개장



원·달러 환율이 내리거나 오름세를 보이지 않은 보합세로 개장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와 같은 1,096원50전에 거래가 시작됐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TV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판정승을 거두면서 11원 넘게 급락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실시간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우세했다는 대답이 62%로 트럼프가 잘했다는 답변 27%보다 높았다.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간밤 역외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미 서울 외환시장에 가격이 모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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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에서는 ‘트럼프 리스크’가 줄어든 만큼 원화 등 신흥국 통화는 강세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9시 4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1원74전으로 전일 3시30분 기준가 대비 4.86원 올랐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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