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수산아이앤티, 공모가 1만1,500원으로 확정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 기업인 수산아이앤티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공모가 밴드 1만500원~1만1,500원의 상단금액으로 총 공모금액은 195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40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근 공모를 진행한 회사들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157대 1을 기록했다.


수산아이앤티는 원천 특허와 독점적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한 ISP협력사업의 안정성과 향후 네트워크보안솔루션 분야에서의 성장성,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과 IOT시대에도 적합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관투자자들에게 차별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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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IT기업으로는 드물게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고, 185억원의 현금도 보유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작은 공모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아이앤티는 오는 29일부터 양일간 일반인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10월 11일 상장이 예정돼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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