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모레퍼시픽 회장 고발, 치약 구매자 14인 '대표이사-공무원' 형사고발

가습기 살균제 원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한 소비자들이 제조사인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28일 오후2시 아모레퍼시픽 ‘메디안’ 치약을 구입해 사용한 소비자 14명은 서울중앙지검에 서 회장과 심상배 대표이사, 원료 공급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및 담당 공무원을 약사법 위반과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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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돼 사망자를 유발한 화학물질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이 검출됨에 따라 26일 긴급 회수에 돌입한 바 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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