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의 강원랜드는 세계적인 마술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16년 아시아마술연맹챔피언십’을 다음달 20~23일 연다. 강원랜드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국내외 마술사 500여명과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상금인 2만달러가 걸려 있으며 스테이지 분야에서 국내외 30여개팀이, 클로즈업 분야에서 국내외 20개팀 등 총 50여개팀이 경합을 벌여 아시아 최고의 마술사를 선발하게 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마술사들의 갈라쇼도 진행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마술사 호아킨 아얄라와 세계적 일루전팀인 우크라이나의 더블 판타지, 2015년 피즘 세계마술대회 입상자인 한국의 박설하·김경덕·이창민, 아시아 최고의 일루전팀 병구&핑키, 비눗방울을 이용한 마임으로 명성이 높은 오쿠다 마사시 등 15팀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