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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제3회 멕시코 자동차산업 세미나' 개최

삼정KPMG가 다음달 5일과 6일 경주 더케이호텔과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멕시코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3회 멕시코 자동차산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멕시코 완성차 산업은 최근 기아차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멕시코 시장 진출에 힘입어 향후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산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멕시코는 지난해 340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하며 세계 7대, 중남미 1위의 완성차 생산국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멕시코에 진출한 상당수의 기업들이 정보의 부족과 정부의 규제 등으로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삼정KPMG와 KPMG 멕시코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멕시코에서의 투자 및 운영방안에 대해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지 진출의 성공적인 운영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태우 삼정KPMG 부장은 멕시코 제조업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다룬다. 김 부장은 KPMG 멕시코에 파견 중인 현지 전문가로서, 금융, 조세, 무역, 투자정책 등 현지 제조업 시장 환경과 함께 시장 접근 전략, 조직구조 전략 등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멕시코 진출을 위한 회계 및 세무 이슈를 짚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이번 세미나의 후원사인 미국 부동산기업 콜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과 건설 컨설팅기업 12스톤그룹(12Stone Group)이 각각 멕시코 산업용 부동산 구매 및 Lease 현황·절차와 건설허가 및 공장설계·감리, 시공사 선정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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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성준 삼정KPMG 국제통상본부 이사가 멕시코 수출 원산지 제도와 유지방안에 대해 안내한다. 멕시코는 52개국과 총 21개의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하여 멕시코의 무역 90% 이상이 FTA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전 정보파악 및 산업별 상황에 맞는 적절한 운영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위승훈 삼정KPMG 자동차산업본부 부대표는 “성공적인 멕시코 투자ㆍ진출의 첫걸음으로 현지에서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이슈에 대해 멕시코 환경과 규제에 맞는 적절한 운영체제 준비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현지 외부전문가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정KPMG는 8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동차산업 전문 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산업본부에서는 155개국 글로벌 KPMG 네트워크와 함께 해당 산업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등 세계 주요국에서 근무한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련 이슈에 대한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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