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GS샵 30초 홈쇼핑 ‘숏방’ 개시… 젊은층 공략 나선 홈쇼핑

GS샵, 30초에 제품 특징만 소개하는 ‘숏방’ 선봬

모바일 맞춤 세로 화면 구성… 바로 구매 가능

CJ오쇼핑, 1분간 상황극 상품 소개 ‘1분 홈쇼핑’

현대홈쇼핑, 1인미디어 스타가 SNS로 제품 판매

짧고 재밌는 영상 선호하는 젊은층 공략 나서





[앵커]

GS샵이 CF와 같은 30초짜리 영상을 모바일을 통해 공개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숏방’을 선보였습니다. 숏방은 짧은 방송이란 뜻의 ‘짤방’으로도 불리는데요.


변화하는 홈쇼핑 트렌드, 이보경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쇼핑호스트가 나와 휴대용 먼지제거기를 소개합니다.

제품의 특성을 가장 효과적이고 유쾌한 방식으로 설명합니다.

GS샵이 선보인 ‘30초 쇼핑쇼, 숏방’입니다.

GS샵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핫’한 쇼핑 아이템을 30초 안에 짧고 굵게 설명하는 ‘숏방’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숏방’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 풀화면으로 구성돼있다는 점과 화면 하단의 바로구매 버튼을 클릭하면 상품을 살 수 있고, 상품 상세정보 화면으로 이동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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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현정 / GS샵 멀티채널 팀장

“모바일 고객이 짧고 재미있는 영상을 선호하고요. 핸드폰을 세로로 쥐고 보는것에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해서 기획된 서비스인데요.”

최근 홈쇼핑 업계는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CJ오쇼핑은 쇼호스트가 상품 하나를 단 1분동안, 상황극과 개그를 통해 재미있게 설명한 ‘1분 홈쇼핑’을 페이스북을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은 페이스북 스타와 아프리카TV 인기 BJ들이 SNS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환상의 듀엣’을 기획했습니다.

TV방송보다 모바일에 익숙하고, 짧고 재밌는 영상 콘텐츠를 좋아하는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한 홈쇼핑 업계의 묘수입니다.

매년 두자릿수 매출 증가세를 보이던 홈쇼핑인 지난해 1% 성장세를 보이며 둔화되자 홈쇼핑이 ‘짤방’, ‘숏방’으로 소비자 시선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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