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문화콘텐츠 등 비즈니스 자금조달방식, 크라우드 펀딩이 뜬다





작년에 개봉돼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귀향’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11억 원을 조달받아 제작된 작품으로 알려졌다. 최근에 개봉된 영화 중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인천상륙작전’은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에선 처음으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돈을 모아 제작한 작품으로 크라우드 펀딩의 선례를 남겼다.

이들 영화처럼 최근 크라우드 펀딩으로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자금을 조달받는 사례가 최근 들어 활발해지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중소기업이 개인투자자로부터 십시일반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러한 크라우드 펀딩은 창업 및 기업에 대한 투자방식으로 대두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다수를 대상으로 하기에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관련기사



특히 크라우드 펀딩은 창업의 아이디어나 아이템의 우수성 및 그 사업가의 실행능력을 사전 검증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창업자 및 중소기업에 자금 창구로 제시되고 있다.

다양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중에서도 엔젤펀딩은 누구든지 비즈니스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및 프로젝트만 제시해놓으면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현재 엔젤펀딩에서는 도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아티스트, 음악가, 모든 종류의 제작자, 디자이너, IT, 사물인터넷(IoT) 등 모든 생산자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찾고 있다.

엔젤펀딩 이성만 대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엔젤펀딩은 비즈니스 사업 기획자들이 제품 및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다수의 엔젤들에게 자금뿐만 아니라 응원의 힘을 얻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