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대학장, 7일 '동서양 사상' 학술대회



신정근(사진)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장(유학대학장)은 유학대학, 동양철학과 BK21사업단과 공동으로 오는7일 오전10시 성균관대 국제관에서 ‘虛·無·靜에 대한 동양과 서양 사상의 비교 고찰’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신 소장은 서울경제신문 토요일자 격주 칼럼 ‘고전 통해 세상 읽기’를 집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양과 서양으로 구획된 기존의 학문적 벽을 허물고 보다 통합적이고 보편적인 연구 시야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한불 수교 130주년과 맞물려 동양사상에 대한 프랑스 철학자 및 예술가의 이해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동양철학을 전공한 안병주 성균관대 명예교수와 서양철학을 전공한 이명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기조발표를 할 예정이다.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이 교수는 기조발표에서 동서양 철학에서 ‘다른 것(difference)’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밝히고 갈등의 세계에서 탈출할 새로운 철학은 ‘다른 것이 아름답다’는 명제를 핵심으로 삼아야 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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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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