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中企, 체코·슬로바키아서 746만달러 수출계약

중기중앙회·중기청 개척단 파견

중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지난 29일 슬로바키아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지난 29일 슬로바키아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진행한 중소기업 수출 상담에서 746만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3일 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이들 지역에서 열린 시장개척단의 수출 상담 결과 전체 1,197만달러의 상담이 이뤄졌고 이 가운데 746만달러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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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유럽 순방에 따른 경제외교 성과를 활용하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청과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얻은 성과다.

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수출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10개 중소기업은 현지 유력 바이어와 65건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며 “이에 따라 유럽연합(EU) 내 경제성장 중인 중유럽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스마트도로포장재 ‘카멜로드’를 생산하는 ㈜로자인의 신성철 이사는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체코에서 270만달러 상당의 기술이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면서 “슬로바키아에서만 137만달러 이상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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