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모델이 서울 시내의 한 PC방에서 ‘기가오피스 게임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기가(GiGA) 네트워크와 솔루션을 결합한 PC방 전용 서비스인 ‘기가오피스 게임허브’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T 기가오피스는 고객의 사무실과 KT지사를 초고속의 랜(LAN)으로 연결해 인터넷 접속, 장비 호스팅, 보안, 모니터링 등 종합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이 상품 가입시 랜을 통한 데이터전송 속도가 10Gbps로 향상된다. 또한 PC방 사업주가 각각의 PC마다 일반 하드디스크를 구축하지 않아도 KT의 서버를 하드디스크처럼 이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과 안정적인 데이터관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같은 ‘노하드 솔루션’은 외부에서 접근할 수 없어 다수의 PC를 좀비처럼 감염시켜 시스템 전체를 마비시키는 디도스(DDos) 공격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 밖에 24시간 게임 패치(장애를 수정하고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 전담인력을 운영해 실시간 패치가 가능하게 한다.
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장은 “오버워치 등 대작 PC게임의 등장으로 PC방 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노하드 솔루션 중 세계 최초로 10Gbps 를 제공하는 기가오피스 게임허브로 고객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