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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품격] ‘런닝맨’ 유재석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

‘런닝맨’ 유재석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 달리 국민 MC가 아니다”는 평이 쏟아졌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102명의 연예인 헌터들과 함께 한 ‘런닝맨 GO’ 추격전이 펼쳐졌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런닝맨 GO’ 레이스에 참여한 런닝맨 멤버들은 빅스, 몬스타 엑스 등 대세 아이돌과 DJ DOC, SBS 웃찾사 팀, SBS 아나운서, 블랙몬 조재현, 채수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102명의 헌터들과 함께 여의도 전역에서 초대형 추격전을 펼쳤다.


젊은 피의 아이돌 그룹과 DJ DOC, 개그맨들의 노련함으로 똘똘 뭉친 102인의 헌터들은 자신의 목표인 런닝맨 멤버들을 잡기 위해 빗속을 뚫고 거침없는 수중전을 펼치며 끈질기게 런닝맨 멤버들을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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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헌터가 된 헤일로 윤동과 개그맨 안시우의 이름을 부르며 탈락을 맞이했다. 헌터들의 주위를 분산시키기 위한 셀카를 함께 찍자고 하면서도 이내 “내가 진짜 추잡스러웠다”며 말한 유재석. 구구단의 샐리와 소이, 혜연의 이름을 부르고 헤일로 멤버들도 불러 셀카를 찍었다. ‘웃찾사’ 팀 개그맨 후배들을 챙기는 마음 씀씀이도 잊지 않았다.

유재석이 아니었으면, 그저 102인의 헌터 중 한명으로 존재감 없이 지나갔을 이들은 한명 한명 이름이 불리게 된 것. ‘배려의 아이콘’ 유재석이니까 가능한 마음 씀씀이 었다.

이름표 뜯기 7년차 베테랑 런닝맨 멤버들도 102인 헌터들의 무차별 공격에 혼이 쏙 빠진 상황에서도 유재석은 국민 MC답게 모두를 아우르며 “유느님의 실체”를 다시 한번 알게 했다. 신인한테는 그 어떤 것보다 방송에서 이름 한번 불리는게 간절했으리라. 그의 행동 하나 하나는 ‘스타의 품격’이 인성에서 나온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

한편, 유재석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 10월 조사결과, 1위에 선정됐다. 유재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1,367,400 미디어지수 337,788 소통지수 711,71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16,899로 분석되었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1,174,069보다 105.86% 급등했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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