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화 만발 녹색 바이오 단지로 꽃놀이 가요

'드림파크 가을 나들이' 9일까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일 골프장 잔디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캠핑장 체험, 골프코스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일 골프장 잔디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캠핑장 체험, 골프코스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9일까지 약 86만㎡의 녹색 바이오단지에서 ‘드림파크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제13회를 맞는 이번 ‘드림파크 가을 나들이 행사’는 그동안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가을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방향이 전환됐다. ‘수도권 최대 국화축제’로 불릴 만큼 광활한 규모의 축제장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백일홍 등 대군락 꽃밭을 비롯해 들국화, 암석원, 습지 관찰원, 억새원 등의 꽃밭 및 테마 전시장이 어우러져 가을 분위기를 연출한다.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국화 조형물과 화초 호박터널 등은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인천시 서구 거월로에 있는 축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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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환경·자연·인간의 조화를 주제로 매립지환경에서 피어나는 자연의 꽃을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힐링할 수 있도록 꽃밭과 쉼터가 마련됐고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용작품과 체험활동이 준비됐다.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행사장에 전시되는 국화작품과 대군락의 코스모스 꽃밭 등은 공사와 매립지 주변 지역주민들이 함께 1년 동안 직접 가꾸어온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관계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일 오후 7시30분 드림파크 CC에서 골프장 개방과 KBS 열린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골프장 개방행사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골프장 잔디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캠핑장 체험, 골프코스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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