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태풍 차바 영향, 강풍과 함께 250mm 호우

태풍 차바의 영향에 이목이 집중됐다.

4~5일 제주도와 남부 지방이 제18호 태풍 ‘차바(CHABA·태국의 꽃 이름)’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과 함께 많게는 250㎜ 이상 호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기상청이 3일 전했다. 올해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기는 이번 태풍이 처음인 것.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차바는 3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170㎞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5일 새벽엔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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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5일 낮 대한해협 부근을 통과해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5일에는 서울·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뒤 5일 밤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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