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전파연구센터(센터장 남상욱 교수)는 산학 협력을 통해 전파 회로·부품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설계와 전파부품의 전자파 발생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인터넷 클라우드에 올려놓는 것이 목표다. 전파 설계·해석 소프트웨어는 안테나 등 전파 부품이 해당 주파수 대역에서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소프트웨어를 통해 미리 설계하는데 꼭 필요한 기반기술로서 대학 및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많다.
미래부는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전파연구센터에 3년간 15억원을 지원한다.
앞으로 전파연구센터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인 ‘EDISON 플랫폼(https://www.edison.re.kr)’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최영해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전파연구센터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와 좋은 전파기반기술이 갖추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