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단독] 삼진제약, 마곡산단에 R&D센터 건설

서울시와 입주계약 체결

제약회사인 삼진제약이 서울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마곡일반산업단지에 투자한다.


4일 서울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진제약과 5개 중소기업들이 서울시와 마곡일반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 해외기업 3개로 구성된 컨소시엄도 이달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총 계약 규모는 720억원이며 부지 2만 3,411㎡다. 특히 삼진제약은 이곳에 연구개발(R&D)센터를 건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이번 계약은 서울시의 마곡일반산업단지 제12차 일반분양에 따른 것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마곡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 용지는 전체 면적 72만9,785㎡ 중 66.3%인 48만4,074㎡가 105개 기업에 분양된다. 서울시는 이달 중 산업단지 13차 일반분양을 공고하고 일반분양 협의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이 2013년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나 경영 악화에 따라 매각하기로 결정한 6만1,332㎡ 규모 부지는 지난달부터 새 주인 찾기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몇몇 사업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