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수(사진) GS칼텍스 부회장이 최근 시행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관련, “부작용보다 사회 발전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주문했다.
허 부회장은 4일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법 시행 과정 초기에는 혼란과 부작용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작용보다 발전에 초점을 맞춘다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든든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영란법 제정에 그동안 많은 논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일”이라며 “구성원 모두 관련 교육을 이수한 만큼 그동안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던 관습과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